그는 이날 쑤저우(蘇州) 둥산(東山)호텔에서 열린 제4차 중국·동유럽(CEE) 정상회의에서 "중국 경제가 적정한 중장기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조정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날 CEE 정상회의에는 중부·동부유럽의 16개 국가 정상이 참석했다. 리 총리는 이들과 '16+1' 다자 금융기관 창설을 제안하는 한편, 동유럽 국가들과 위안화 표시 공동자산을 설립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동유럽 국가와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발트해, 아드리아해, 흑해 연안지역의 인프라 설비 건설과 개선에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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