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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창원 성산' 출마…"영남벨트 구축할 것"

최종수정 2016.02.01 10:35 기사입력 2016.02.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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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창원 성산' 출마…"영남벨트 구축할 것"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는 1일 경남 창원 성산 출마를 공식선언 한다.

노 전 대표는 이날 총선 출마 기자회견문에서 "진보정치의 1번지 창원을 복원하라는 정의당 당원들의 명령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전 대표는 당초 서울 노원병 출마를 검토했으나, 당의 전략적 차원에서 창원 성산으로 선회했다.

노 전 대표는 기자회견문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영남벨트, 창원에서 시작하겠다"라며 "이번 총선에서부터 집권여당의 일당독재 지역인 경남에서부터 새누리당을 견제하지 못한다면 지금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역사의 퇴행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창원 성산에서 진보정치의 자존심을 세워가겠다"며 "저 혼자만 당선되지 않겠다. 김해에서, 거제에서 총선승리를 통해 시민의 꿈, 노동의 희망이 확산되게 힘을 모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노 전 대표는 이어 "창원에서 야권연대의 모범을 창출하여 경남 전 지역으로 확산시키겠다"라며 "경남에서 불기 시작한 동남풍이 부산, 울산으로 확대되어 정권교체를 위한 영남벨트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 전 대표는 "창원의 가치를 높이겠다"면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 ▲아침이 반가운 도시 ▲문화도시 ▲명품도시 등을 약속했다.

노 전 대표는 기자회견문 말미에서 "오늘날 진보세력은 갈라서고 상처입고 온 동네의 천덕꾸러기처럼 되었다. 죄송하다"며 "시행착오에서 교훈을 얻고 성찰과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진보정치가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정신으로 민중의 바다로 나아가도록 온몸을 던지겠다"며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노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창원 성산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17·18대 국회에서 당선됐던 지역이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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