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밍 무제한’과 ‘음성로밍 5천원권’을 함께 이용하면 요금 할인 혜택
이용기간에 따라 5000원에서 1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 차등 제공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겨울철 올레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 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이달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개월간 해외에서 데이터와 음성 로밍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고 5일 밝혔다.
‘음성로밍 5천원권’은 해외에서 하루 5000원에 음성 10분을 이용할 수 있으며, 10분 이용 후에는 더 이상 과금되지 않도록 음성 이용을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KT의 차별화된 로밍 서비스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요금 할인 혜택은 ‘데이터로밍 무제한’과 ‘음성로밍 5천원권’을 동시에 3일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할인 금액은 이용기간에 따라 최소 5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가입 기간별 차등 적용된다.
인천공항 로밍센터 ‘글로벌 Free’ 전용 카운터에서 ‘글로벌 Free’ 무료 이용권을 발급하면서 ‘데이터 로밍 무제한’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여행용 멀티어댑터를 무료로 선사하고 있다.
KT 마케팅전략본부 이필재 전무는 “해외여행객이 많은 겨울방학 시즌에 보다 저렴하게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1위 로밍 사업자로서 다양하고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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