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15일 금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 산업 훈장은 가장 훈격이 높은 정부 포상이다.
지난 2012년 SK하이닉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 사장은 출신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채용과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오디션형 선발방식인 '바이킹 챌린지 전형'을 운영, 능력 중심 채용을 통해 과도한 스펙 경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임금 피크제를 도입, 노동시장의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박 사장은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발전과 노사협력의 선순환 구조를 모색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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