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스피드를 즐기는 라이더라면 '성산~마포대교 코스', 가을을 즐기고 싶은 라이더라면 '천호~잠실 대교 코스'를 달려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가을 라이딩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한강 자전거 코스 BEST 4'를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성산대교~마포대교 코스(5km)'는 탁 트인 시야와 쭉 뻗은 직선도로에서의 스피드를 즐기 좋은 코스다. 코스를 따라 달리다보면 남산, 밤섬, 서울의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경치도 즐길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샛강생태공원 코스(8km)'는 조명이 잘 조성돼 있어 야간 라이딩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계류시설, 수초수로, 생태연못 등이 있는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찾기도 좋다. 자전거가 없다면 마포·원효대교 남단에서 시간당 3000원에 자전거를 대여할 수도 있다.
한강 자전거 공방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시민활동 지원과(02-3780-0772) 또는 한강 자전거 공방 운영자 자전거 세상(02-3482-1088)로 문의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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