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가 지난 2011년 발표한 '서울 시민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 난방 열 요금 11%인하계획'에 따른 것으로 부천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민간 집단에너지사업자인 GS파워가 시설비 전액을 투자, 11.8㎞에 이르는 열수송관·중간기계실을 준공했다.
시는 이번 열병합 발전소 발전열 이용 사업을 통해 매년 47만Gcal을 이용함으로써 연간3300만N㎥의 LNG 사용량을 줄이고(연간 3만4400TOE 에너지 절약), 더불어 연간 7만30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20년간 매년 약 100억원씩 총 2000억원의 시 예산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추산했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부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열 활용은 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노원지역 6000가구의 공동주택 난방열로 이용한 1차 사업에 이은 2번째 성과물" 이라며 "하수열, 연료전지열 등 친환경적인 저렴한 열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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