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6개월 연장 제안할 듯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그리스 정부가 채권단에 만기를 앞둔 구제 금융의 6개월 연장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등은 17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을 인용,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1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한 제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리스와 채권단은 이미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인 유로그룹은 지난 1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현행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 연장과 그리스 새 정부의 개혁안 등을 논의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그리스는 이달 말로 끝나는 유럽연합(EU) 측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고 새로운 협상을 체결하자며 '가교 프로그램'으로 유동성을 지원해달라고 채권단에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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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국제 채권단은 이같은 요구를 사실상 거부하고 그리스가 기존의 구제금융의 연장에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그리스가 구제 금융 연장안에 동의할 경우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에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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