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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자체 개발 여객기 ARJ-21 상용화 코앞…정부 승인

최종수정 2014.12.31 14:32 기사입력 2014.12.3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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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의 첫 자체 개발 중형 여객기 ARJ 21-700이 중국 항공 당국으로부터 공식적인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중국 관영 언론 신화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J21-700은 중국민용항공국(CAAC)이 실시한 일련의 실험에서 안전히 비행할 수 있는 기준을 모두 통과해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비행 승인을 받았다.

통신은 중국이 첫 자체 개발 여객기의 상용화에 한 발 더 가까이 가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ARJ21-700은 중국 국영 중국상용비행기공사(코맥)가 제작했으며 좌석수가 78~90개, 운항거리는 2225∼3700㎞ 수준이다.

코맥의 ARJ21-700은 미국과 브라질의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과 엠브라에르 여객기와 본격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항공 여객기의 수요 증가에 따라 자체 여객기 개발을 적극 장려해왔다.

중국에서는 ARJ21-700 여객기와는 별도로 보잉, 에어버스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여객기 C-919가 개발 중이다. 이 여객기는 168명을 태우고 4000∼5100㎞를 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자체 개발 여객기 상용화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ARJ21-700과 C-919가 핵심 부품을 수입해 탑재한 만큼 100% 자체 생산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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