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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9일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 개최...방산문제협의

최종수정 2014.12.19 09:49 기사입력 2014.12.1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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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외교부는 오는 29일 제8차 한·인도 외교장관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올해 주요 외교일정을 마무리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19일 "오는 29일 한·인도 장관급 공동위원회가 열려 5월 인도 모디 신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킬지는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지정학적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의 '규모'가 갖는 함의가 크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정치,안보,경제 등 모든 의제를 논의하고 특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한 문제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EAS 정상회의 참석차 미얀마 네피도를 방문해 모디 총리가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내년중 국빈 방한을 초청했다"고 전하면서 적기 방안을 위해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지난 10월24일 서울에서 한·인도 외교부 지역국장회의를 열어 양국간 인사교류 방안과 함께 제8차 한·인도 외교장관공동위 개최 준비를 논의했다.
이에 앞서 양국은 지난 8월29일에는 서울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아닐 와드화(Anil Wadhwa)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한·인도 차관급 외교정책안보대화(Foreign Policy and Security Dialogue)'를 개최해 양국 관계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당시 조 차관은 우리 측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도 오디샤주 포스코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고 도 정부의 소해함·자주포 교체사업 과 대공방어체계 사업에 대한 우리 업체의 참여 등 방산협력 확대에 대해 인도 측과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원자력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차관은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의 개선을 위해 양국 통상당국간의 협의를 조속히 진행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아울러 양국 대표 기업들로 구성되는 CEO 포럼 설립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장관급 공동위원회에서도 포스코 프로젝트와 인도 소해함 사업 등에 대한 우리 업체의 참여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외교부 당국자는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은 방한시 한민구 국방 장관 면담을 추진중인 것으로 안다고 이 당국자는 덧붙였다.

마노하르 프리카르 인도국방장관은 지난달 말 인도 PTI통신에 8척의 소해함을 최대한 독자기술을 이용해 인도 고아 조선소에서 건조하고 외국과의 협력은 첨단 기술 품목과 기술 이전분야에 국한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우리 방산·조선업계의 참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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