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히트상품]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엣지'

갤럭시노트 엣지

문자는 측면 커브드 화면으로 확인

삼성전자 의 '갤럭시노트 엣지'는 현존 스마트폰 디자인 중 유일무이한 측면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엣지 스크린'으로 공개와 동시에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에 선 제품이다.

'스마트폰 메인 화면을 메인답게 쓰자'는 디자인 콘셉트에서 출발한 갤럭시노트 엣지는 대화면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영상 감상, 내비게이션, 게임 등 다양한 작업 중에도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가 엣지 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방해 없이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시에도 촬영 버튼과 메뉴 아이콘이 엣지 스크린에 표시돼 피사체를 전체 화면으로 확인하며 보이는 그대로 촬영 가능하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좌우로 스크롤이 가능한 패널을 최대 7개까지 설정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최신 뉴스, 스포츠 경기 현황, 증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보 모음'과 스톱워치, 줄자 등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빠른 도구', 야간에 탁상시계와 같이 시간을 표시해주는 '야간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미' 기능은 S펜으로 작성한 글자와 이미지를 조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화면을 엣지 스크린에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화면 연출이 가능하다.

현존 최고 사양의 기술이 집약된 갤럭시노트 엣지는 최상의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141.9㎜의 쿼드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보다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하는 S펜, 셀프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된 강력한 카메라, 3기가바이트(GB) 램, 3000㎃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엣지 스크린만을 위한 특화 작품을 제작하는 '갤럭시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프로젝트는 동양화, 조각, 미디어 아티스트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엣지 스크린의 특성에 맞게 작가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셀렘의 시작'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한 작품을 만드는 아트 컬래버레이션(협업)이다. 컬래버레이션 작품들은 CGV, 교보문고 등의 문화·예술공간에 전시해 소비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