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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19득점'…전자랜드, 오리온스 꺾고 3연승

최종수정 2014.12.13 18:15 기사입력 2014.12.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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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가드 정병국[사진 제굥=한국농구연맹(KBL)]

인천 전자랜드 가드 정병국[사진 제굥=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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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3연승을 달렸다.

전자랜드는 13일 인천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86-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12승 12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단독 5위를 지켰다. 아울러 올 시즌 오리온스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로 한 걸음을 앞서 나갔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팽팽하게 맞섰다. 전자랜드가 이정제(24)의 미들슛과 주장 리카르도 포웰(31)의 연속 5득점으로 7-0까지 앞서 갔지만 오리온스도 트로이 길렌워터(26)와 장재석(23)을 앞세워 맞불을 놨다.

1쿼터를 24-17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슛 난조에 시달린 상대를 거세게 몰아뭍였다. 박성진(28)의 연속 3점슛과 테렌스 레더(33)의 골밑득점으로 32-19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오리온스도 전반 종료 4분 30초를 남기고 길렌워터의 득점 인정 반칙과 전정규(31)의 3점슛 등으로 30-35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타이트한 수비를 앞세워 40-42로 점수차를 좁히며 전반을 마쳤다.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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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전자랜드는 후반 시작 4분 동안 오리온스를 4점에 묶으며 열네 점을 쏟아부어 56-46으로 리드를 잡았다. 빠른 공격을 앞세운 오리온스도 전정규의 외곽슛과 임종일(24)의 득점으로 55-59까지 따라붙었다.

승부는 4쿼터 중반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3쿼터를 64-57로 시작한 전자랜드는 포웰의 연속 5득점으로 69-59까지 앞섰고, 줄곧 7~8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4쿼터 후반 한때 오리온스 이현민(31)에 3점슛을 내줘 74-79까지 쫓겼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정영삼(30)이 3점슛으로 응수했고, 경기 종료 2분 30초 전에는 정병국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켜 84-74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정병국이 19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포웰과 정영삼도 각각 17점과 16점을 넣으며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유도훈 감독(47)은 역대 전자랜드 사령탑 최다승(151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반면 오리온스는 길렌워터가 29득점 8리바운드, 이현민이 13득점을 올렸지만 경기 막판 뒷심부족으로 3연패에 빠졌다. 시즌 전적은 14승 12패를 기록해 단독 4위를 유지했다.

한편 앞서 안양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홈팀 안양 KGC가 울산 모비스를 80-67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리온 윌리엄스(28)가 21득점 20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윤태(24)도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층 추가한 KGC는 시즌 전적 11승 14패를 기록,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5연승에 도전했던 모비스는 시즌 5패(20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1위를 유지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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