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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올해 21곳서 청약 1순위 마감…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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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순위 마감단지 21곳 중 19곳이 신도시와 택지지구
지방은 부산·대구>경남>광주·세종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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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올해 경기도에서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된 단지는 총 21곳으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0일 기준 올 들어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는 전국 총 128곳이다. 이 중 경기가 21곳으로 1위, 부산·대구가 18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경기도에서 1순위 내 마감된 21곳 중에는 2곳을 제외한 19곳이 신도시와 택지지구에 해당돼 눈길을 끈다. 이 19곳은 각각 위례신도시(5곳), 동탄2신도시(4곳), 미사강변도시(3곳), 광명역세권(2곳), 부천옥길지구(2곳), 수원세류지구(1곳), 시흥목감지구(1곳), 의정부민락2지구(1곳) 등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하남시 5곳, 화성시 4곳, 성남시 3곳, 광명시 2곳, 부천시 2곳, 광주시 2곳 순으로 많았다.

서울은 올해 12곳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강남 재건축 단지가 3곳 포함됐고 경기와 마찬가지로 위례신도시 2곳, 내곡2지구 2곳 등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강북 재개발은 1곳도 포함되지 못했다.

지방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부산과 대구는 각각 18곳의 1순위 마감 단지를 기록해 경기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부산은 6곳이 재개발이었으며 대구는 2곳이 혁신도시에 해당해 구도심 재개발과 혁신도시의 인기가 높았다.
부산·대구에 이어 경남에는 총 11곳이 1순위 마감됐다. 창원시 4곳, 거제시 3곳, 김해시 2곳, 양산시 2곳 등이다. 그밖에 광주 10곳, 세종 10곳, 경북 8곳, 충남 6곳, 전북 4곳, 전남 3곳, 충북, 3곳, 울산 3곳, 제주 1곳 순이었다. 강원, 대전, 인천은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전 주택형이 1순위로 마감된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부산이 총 36만5818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에 분양해 올 들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래미안 장전'이나 뒤이은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 등 최근 분양한 단지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분양시장 흥행의 척도가 되는 전 주택형 1순위 마감 단지수 조사 결과 수도권은 재건축이나 신도시·택지지구에 수요자가 몰렸고 지방 역시 재개발·재건축이나 혁신도시 등에 청약 쏠림 현상이 확인됐다"며 "나머지 지역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은 조경·평면 특화·가격 경쟁력 확보 등의 차별화에 주력해야 미분양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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