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기시험은 네일개론, 피부학, 공중위생관리학, 화장품학, 네일미용기술을 대상으로, 실기시험은 손·발톱관리, 네일시술·교정 등 네일미용 실무로 치러진다.
이번 자격증 신설로 네일숍을 운영하기 위해 업무상 필요가 없는 일반 미용사 일반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되고 관련 산업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신설된 미용사(네일) 국가기술자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반영, 현장성을 강화해 설계됐다.
박영범 공단 이사장은 “모든 자격에 국가직무능력표준을 적용하고, 과정평가형자격제도가 도입되는 등 자격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도가 마련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실시된 미용사(네일) 자격 필기시험의 가답안은 시험 당일 오후 2시부터 국가자격 홈페이지(www.Q-net.or.kr)에서 확인가능하며, 합격자 발표는 이번달 28일 오전 9시에 동일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실기시험은 2015년 국가기술자격 시행일정에 따라 기능사 제1회 실기시험 일정에 포함돼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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