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하라 가슴 '덥석' 만진 외모 집착 미용사 , "과거 '묻지마 폭행' 피해자"
'안녕하세요'에 손님들을 외모에 따라 차별하는 헤어 디자이너가 등장해 MC들과 방청객들을 당황케했다.
이날 첫 번째 고민 주인공은 외모에 따라 손님을 차별하는 동료 헤어 디자이너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 헤어디자이너는 잘생기고 예쁜 손님에게는 친절하게 응대하지만 못생긴 손님에게는 독설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이 헤어 디자이너를 불러 실제 고객 응대를 보여 달라 요청하자 헤어디자이너는 구하라를 선택해 "왜 이렇게 파인 걸 입고 왔어, 언니"라며 몸을 자연스럽게 만졌다. 이에 구하라는 약간 언짢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특히 손님의 가슴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여자는 날씬하고 가슴이 커야 한다"며 "손이 막 간다. 큰 가슴이 있으면 내 가슴이랑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의 헤어 디자이너가 외모에 집착하는 숨겨진 사연은 그가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19살 때 모르는 사람한테 돌을 6번이나 맞은 적이 있다"고 울먹이며 힘겹게 말을 꺼냈다.
이어 "난타 당하고 차로 끌고가려 했는데 그 사람이 키도 작고 못생기고 뚱뚱했다. 그 이후로 범인과 비슷한 사람을 보면 증오심과 경계심이 생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외모 집착 미용사 소식에 네티즌은 "그래서 구하라 가슴을" "묻지마 폭행 심했다" "상처받았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