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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재벌 슬림, 브라질에 4조원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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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세계적 갑부이자 멕시코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이 내년 중 브라질에 4조원대의 과감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다국적 통신업체 아메리카 모빌을 소유한 슬림은 자신이 운영하는 브라질 내 이동통신업체 클라루(Claro)에 100억헤알(약 4조256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지우마 호제프 대통령 재선에 따른 브라질 경제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우려 속에 나온 결정이다.

클라루의 카를루스 젠테노 최고경영자(CEO)는 "브라질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루는 스페인 텔레포니카의 비보(Vivo), 텔레콤 이탈리아의 팀(TIM), 브라질 토종업체 오이(Oi)와 함께 브라질 휴대전화 시장의 4대 이동통신업체다.
한편 슬림은 최근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835억달러)에 이어 802억 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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