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추모공연 12월 열릴 가능성…소속사 "고인에게 상징성있는 공연"
29일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신해철이 하반기 발매를 위해 넥스트의 새 앨범 신곡 10곡 가량을 작업해뒀다"며 "모두 완성된 음원은 아니지만 보컬 녹음이 된 곡이 10곡 정도고 (신해철이) 평소 틈틈이 곡 작업을 하는 스타일이어서 이 밖에도 작업해둔 곡이 꽤 많다"고 밝혔다.
아직 장례 절차를 치르는 중이라 위곡들의 공개 시기나 방식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으나 유작인만큼 유족과 상의를 거쳐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신해철씨가 자신에게 상징성있는 공연이라고 한 만큼 취소하지 않고 예정대로 진행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넥스트 멤버들과 추모 형식으로 꾸미는 것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신해철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이리 허망하게 가다니" "신해철, 편히 쉬세요" "신해철,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신해철, 이럴수가" "신해철, 정말 이게 말이 되는건가" "신해철, 그냥 착잡하다" "신해철, 벌써부터 그립다" "신해철, 고인의 명복을 빌어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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