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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아내 이은성과 나란히 故 신해철 빈소 조문…'침통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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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사진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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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아내 이은성과 나란히 故 신해철 빈소 조문…'침통한 모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태지 이은성 부부가 고(故) 신해철 빈소를 찾았다.

28일 밤 12께 서태지는 아내 이은성과 함께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의 빈소를 찾았다.
디스패치는 29일 검은색 정장차림으로 빈소를 찾은 서태지·이은성 부부가 약 1시간 동안 빈소에 조용히 머무르다 떠났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신해철과 절친한 동료일 뿐 아니라 6촌 친인척 관계이기도 하다.

한편 28일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故 신해철을 추모한 바 있다.
그는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는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주실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 차마 다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라며 비통한 심정을 전한 뒤 "부디 좋은 곳에서 그리고 모두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노래해주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서태지는 24일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6'에서 "신해철 형님이 많이 아프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면 빨리 일어날 것 같다"고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故 신해철 조문에 네티즌들은 "서태지·이은성 부부, 침통한 마음 느껴진다" "서태지·이은성 부부, 심경 말로 표현 못할 듯" "서태지·이은성 부부, 신해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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