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색조 전문 브랜드 맥(MㆍAㆍC)은 이날부터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가격을 평균 2.5% 인상했다. 앞서 롯데면세점 판매가격은 지난 21일 올렸다.
맥 관계자는 이번 인상에 대해 "본사 방침"이라면서 "사실 국내에서의 수입화장품 가격이 해외보다 20~30% 저렴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격수준을 맞출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수입 화장품 브랜드 엘리자베스아덴과 향수 브랜드 존바바토스 등도 1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했다. '프리베이지 안티에이징 모이스쳐 크림'은 114달러에서 118달러로 3.5%, '비져블 화이트님 멜라닌 컨트롤 나이트캡슐 트리오'는 125달러에서 129달러로 3.2% 올랐다. 존바바토스의 '아티산 EDT(75㎖)'는 57달러에서 60달러로 5.2% 인상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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