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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무원 준비생 현장 체험 프로그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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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공무원 직업 소개, 부서 견학ㆍ체험, 구청장과 대화 등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5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체험교실이 지역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무원 체험교실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공무원을 꿈꾸는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4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금호여중 5명(1학년), 대경중 16명(1학년), 장충고 25명(1~2학년), 환일중 6명(1~3학년) 등 총 5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앞으로 참여할 예정인 장원중(2학년), 한양중(1~3학년), 대경중(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까지 총 7회 진행되는 셈이다.

중구청 전산정보과 민원여권과 시장경제과 주차관리과를 각 부서별 멘토 공무원과 함께 직접 견학하고 체험한다.
전산정보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전산실을, 민원여권과는 각종 증명민원과 여권을 발급하는 민원업무 현장을 둘러본다.시장경제과에서는 중부시장에서 원산지표시업소와 시장현대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차관리과에서는 오장동 일대에서 직접 불법주정차 단속을 경험하게 된다.
장충고 학생 주정차 단속 공무원 체험교실

장충고 학생 주정차 단속 공무원 체험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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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새내기 공무원인 기획예산과 소영주 주무관이 공무원 시험 준비 및 공무원이 되고 나서의 자긍심 등에 대해 소개한다.

견학 및 체험을 마친 후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하면서 미래공무원이 꿈꾸는 공직자상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갖는다.

지난 8월26일 체험에 참여하였던 환일중학교 박준수 학생은 “구청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줄 처음 알게 됐다. 주차관리과 불법주정차 단속을 체험하면서 어른이 되면 불법주·정차는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라면서 체험을 통해 직업체험의 기회뿐만 아니라 시민이 지켜야 할 준법정신의 중요성도 깨달았다고 한다.

공무원 체험교실은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연중으로 운영된다. 11월14일 대경중학생들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3월부터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외도 중구는 다양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광고기획 프로그램 ‘내 꿈은 카피라이터’는 광고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이 카피라이터가 돼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시장의 가게들을 광고하는 일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직업체험 지원 전담 기구로 학교와 지역사회, 기업간 연계를 통한 직업체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진로박람회, 행복진로 콘서트, 진로 검사·상담 등 14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현장위주의 체험학습이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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