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염증성 여드름의 주사치료는 보통 피부를 통과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었다. 이 경우 주사 바늘이 혈관과 신경을 통과하기 때문에 출혈과 통증이 동반됐다.
피부 밑에 바로 주사해 피부 위축이 적어 흉터가 생길 확률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다. 발상의 전환이 여드름 치료효과와 환자 편익을 크게 높인 의미 있는 치료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의료진의 섬세한 시술능력이 요구된다.
이상주 원장은 "염증성 여드름이 오래 지속되면 정상적인 피부 구조물을 파괴시키고 이 과정에서 여드름 흉터를 만들기 때문에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며 "무엇보다 잘못 짜면 자극이 심해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전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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