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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로 생기는 주름·튼살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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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여름 다이어트로 몸은 날씬해진 반면 얼굴은 급격히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기는 다이어트 노화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노화 현상은 깊어진 팔자주름과 급격한 탄력저하, 두드러진 튼살 등이다.

다이어트로 가장 두드러지는 것이 바로 팔자주름이다. 팔자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 과정뿐 만 아니라 평소 일상에서 근육이완 훈련을 꾸준히 하면 좋다.
양 볼에 번갈아 가며 바람을 넣고 3초간 풍선처럼 부풀리기를 3회 반복한다. 이어 양손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입 꼬리 근육을 원을 그리듯 3회 마시지해 준 후, 같은 손가락으로 팔자주름 부위를 5회 정도 힘껏 누르면 좋다.

한번 생긴 팔자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피부 깊은 진피층 아래까지 자극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레이저 기기인 ‘울쎄라’는 진피층 자극에 제격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유일한 리프팅 장비로 70도 정도의 고강도의 초음파를 이용해 피부표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진피층 아래 3~4.5mm의 가장 깊은 SMAS층까지 초음파열을 전달한다.
시술 후 6개월까지 점진적으로 효과가 증가돼 나타나며, 1년 반 정도 지속된다. 팔자주름 뿐 아니라 이마, 눈가 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커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볼 수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이상주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무엇보다 현실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세우고 다이어트 하는 것이 몸과 피부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 이라며 “하지만 다이어트 후 부위별 피부노화가 신경 쓰인다면 원하는 부위에 맞춤 레이저 치료로 자연스럽게 탄력을 살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탄력 없이 늘어지는 피부는 다이어트 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했더라도 탄력이 떨어지면 건강한 인상을 줄 수 없다. 건강한 몸과 탄력 있는 피부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급격한 체중감량을 피하는 것이다. 단시간에 살을 빼면 안면이 피하 지방층이 감소되는 속도에 피부 탄력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그대로 쳐지기 때문이다.

훼손된 피부 탄력을 되살리는 데는 써마지 리프트가 도움을 준다. 써마지는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노화된 콜라겐을 수축,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시켜 탄력을 높여준다. 시술 후 효과는 약 6개월까지 점진적으로 나타나며 피부상태에 따라 2~3년 지속되기도 한다.

비침습적 레이저 중 하나인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도 효과적이다. 평소 쉽게 채워지지 않는 콜라겐이 진피에 재생돼 기본보다 탄력 있고 촉촉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탁월한 콜라겐 재생효과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에 작용해 잡티까지 제거하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급격히 살이 찌거나 빠진 뒤 나타나는 후유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튼살이다. 피부 얼룩인 튼살은 평소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물을 자주 마셔 피부가 건조해 지지 않도록 하고,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살이 급격히 찌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샤워 후 보습크림을 꼼꼼히 바르면서 마사지를 하고, 근력운동을 통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무리한 근력운동은 어깨 등에 나타나는 튼살의 원인이 되므로 조심해야 한다.

다이어트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튼살이 고민이라면 흉터 색깔에 따라 치료가 달라야 한다. 초기 붉은 튼살은 ‘브이빔 퍼펙타 레이저’를 이용하면 더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노출 시간이 길어 다른 혈관 레이저에 비해 치료효과가 좋고, 주위 조직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다. 붉은 튼살은 백색 튼살보다 치료가 쉽고 효과가 높아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치료시기를 놓쳐 하얀색으로 변한 백색 튼살은 ‘뉴 울트라 펄스 앙코르 레이저’로 치료해 볼 수 있다. 백색 튼살 부위를 미세하게 자극해 새살을 돋게 하는 방식이다. 정상 피부에는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가는 레이저 빔이 튼살 피부에 깊숙이 자극을 전달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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