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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왕따' 경험, 상위권대 진학률과 희망임금 낮게 만들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학창시절 따돌림(왕따)을 당한 적이 있는 학생이 상위권 4년제 대학교에 진학한 비율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임금도 따돌림 무경험자에 비해 낮은 수준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하 직능원)이 2004년 당시 중학교 3학년생 2000명과 고등학교 3학년생 4000명 등 6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중·고교 재학 중 따돌림 경험과 그 이후'란 보고서를 30일 발표했다.


'재학 중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중학생의 6.1%, 교교생의 3.2%가 '예'라고 답했다.

조사 결과 따돌림 경험자는 전반적으로 학력이 낮았다. 따돌림 경험자의 최종 학력이 고졸인 비율이 21.3%로 무경험자(15.5%)보다 5.8% 포인트 높았다.


4년제 대학 진학 비율은 따돌림 경험자가 44.9%, 무경험자의 50.5%에 비해 5.6% 포인트 낮았다. 특히 4년제 대학 진학자 중 상위 40위권 대학에 진학한 비율을 보면 따돌림 경험자는 12.9%로, 무경험자(29.7%)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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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개인의 학력차이가 전적으로 따돌림에 기인한다고 볼 수 없으나 따돌림이 상황을 악화시켰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따돌림 경험자는 취업 시 최소 희망임금이 175만9000원으로 무경험자의 202만5000원보다 26만6000원 낮았다. 따돌림 경험자의 상위권대 진학률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학력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것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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