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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공정무역 판매 전년 대비 92% 성장…'세계 4번째'

최종수정 2014.09.23 16:54 기사입력 2014.09.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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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의 공정무역 제품 판매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 체코, 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FLO) 한국지사인 FMO코리아(대표 지동훈)는 지난해 한국 내 FLO 인증 공정무역 제품 판매가 381만 유로(한화 약 51억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98만 유로)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미국(501%), 체코(142%), 홍콩(95%)에 이어 4번째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세계 공정무역 판매 성장률 평균은 15%다.

FMO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내에서 소비자들의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의 FLO 제품에 대해 선호도도 갈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FLO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아름다운 커피, 더 드립 등 국내 공정무역 사회적 기업들이 FLO의 공정무역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공정무역 상품 판매를 위한 제품 등록절차를 진행 중인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FMO 코리아는 내달 중 스타벅스 코리아와 공정무역 세미나를 개최, 공정무역에 대한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고 공정무역 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FLO 공정무역 제품은 세계 74개국 140만명 이상의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3만종 이상을 생산, 125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공정무역제품 판매량은 5억 유로(7조4000억원)를 초과했다. 공정무역을 통해 지난해 8600만 유로(약 1157억원)의 추가 수익이 공정무역 제품 생산자들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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