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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주말 밤 공언한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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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통해 올해 '공정무역도시' 구체화 방안 소개해

▲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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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올해 '공정무역도시'로서의 발전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6일 오후 10시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서 올해 공정무역 주간 행사 및 교육, 커뮤니티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윤리적 소비 확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고 있지 못한 저개발국 빈곤문제 해결의 방안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확산시킬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공정무역도시 서울' 선언과 같은 해 11월 공정무역조례 제정 및 공정무역위원회 구성으로 윤리적 소비 정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현재는 신청사 지하에 위치한 시민청에서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을 개설해 공정무역 상품 판매와 시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 시장은 25개 자치구와 대학 등 교육기관, 종교기관과 협력해 공정무역 지지활동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서울이 공정무역을 통해 가난한 제3세계 농민들과 빈민들을 돕는 데 앞장 설 것"이라며 "(서울시가) 국제적 평화를 일궈내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대표적 윤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정무역 분야 서울시정 전반에 '거버넌스'를 도입·적용하겠다는 의도도 내비쳤다. 우리나라 곳곳에서 운영 중인 공정무역 단체들과의 정책연대를 활용해 향후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취지다.

박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 설립한 아름다운커피를 포함해 YMCA의 피스커피, 그루,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공정무역단체협의회 등이 바로 그런 단체들"이라며 "공정무역위원회(남부원 YMCA 사무총장 위원장)가 많은 정책을 자문과 ·심의를 통해 운동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대한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서울시가) 지구촌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존경받는 도시가 되는 꿈을 꾼다"면서 "그 꿈을 실천하는 일에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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