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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창이라 믿고 맡겼는데"…음식점서 2천만원 빼돌린 '간 큰 친구'

최종수정 2014.09.23 14:10 기사입력 2014.09.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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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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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창이라 믿고 맏겼는데"…음식점서 2천만원 빼돌린 간큰 '친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초등학교 동창생의 아내가 운영하는 음식점의 카운터를 맡은 한 여성이 주인 몰래 현금을 빼돌리다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가 음식점에서 일하면서 상습적으로 음식대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우모(5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서초동의 한 음식점 카운터에서 2012년 3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423차례에 걸쳐 현금 2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우씨는 손님이 현금으로 음식값을 내면 같은 금액을 자신의 신용카드로 결제한 뒤 승인 직후 취소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현금은 자신이 챙기고 승인이 난 매출전표만 음식점 주인에게 준 것이다.
남편의 초등학교 동창생이란 점을 믿고 우씨에게 카운터와 야간식당 총책임자직을 맡긴 음식점 주인 박모(48·여)씨는 2년 반이 지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우씨는 매달 28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월급을 받고 있었지만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런 문제를 피하려면 은행에서 신용카드 매출액 입금내역을 수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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