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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이승우 허풍 아니었다…1골 4도움 '레전드' 실력 뽐내

최종수정 2014.09.18 07:34 기사입력 2014.09.1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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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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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이승우 허풍 아니었다…1골 4도움 '레전드' 실력 뽐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승우와 장결희의 환상적인 듀오 플레이로 한국 U-16(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14 아시아축구연맹 U-16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4 AFC U-16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2골을 책임진 장결희와 1골 4도움으로 '도움 해트트릭'을 완성한 이승우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시리아에 7-1로 크게 이겼다.

특히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장결희(2골)와 이승우(1골4도움)는 이날 시리아 골그물을 흔든 한국의 득점에 모두 관여하면서 핵심 공격자원으로 최고의 역할을 해냈다.

골 폭풍의 중심에는 '원더키드' 장결희와 이승우가 있었다.
한국은 초반부터 장결희의 기막힌 중거리포 한방으로 전세를 가져왔다.

전반 5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 수비수의 볼을 빼앗은 장결희는 단독 드리블을 펼친 뒤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왼발 캐넌포를 작렬, 시리아 골그물을 강하게 흔들었다. 장결희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에 나선 한국은 후반 1분 만에 장결희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면서 '골 폭풍'을 예고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이승우는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에 성공하며 4경기 연속골(5골)을 이어갔다. 이승우는 골을 넣은 뒤 경쾌한 리듬의 댄스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축했다.

이승우의 결승골에 탄력을 받은 장결희는 후반 3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꽂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8분 이승우의 크로스를 받은 장재원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었고, 3분 뒤에는 박상혁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후반부터 공격보다 패스에 힘을 쏟은 이승우는 후반 14분에 터진 이상헌의 골에 도움을 주면서 3도움을 기록, 도움 해트트릭의 기쁨도 맛봤다.

한국은 후반 18분 시리아의 아나스 알라지에게 프리킥으로 첫 실점을 했지만 1분 뒤 이승우의 크로스를 받은 이상민의 헤딩 쐐기골이 터지며 화끈한 골 잔치를 마무리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승우야 네가 한국 축구의 희망이다" "이승우, 원더키드라는 별명 딱이야" "이승우, 사랑해" "이승우,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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