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골' 일본반응 "한국의 메시, 이 세대선 절대 못 이겨" 망연자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원맨쇼를 펼치며 바르셀로나의 차기 대들보임을 증명했다. 이승우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 경기전 일본 쯤은 거뜬히 이긴다는 소신 발언이 결코 패기만으로 한 것이 아니였음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이승우는 앞선 조별예선 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연이어 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멀티골을 기록,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이승우는 전반 41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그 기대가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었다. 후반이 시작됨과 동시에 2분 만에 수많은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는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인해 AFC U-16 4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최하는 FIFA U-17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승우는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에 온 이유는 우승하러 왔다. 4강에 올라가려고 온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환상적인 골에 침몰한 일본은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의 축구전문지는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고 한탄했다. 또한 일본 축구팬들은 "이승우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며 울분을 토하며 침통해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승우 골 일본반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이 세대에선 절대 못 이길걸?" "이승우 골 일본반응, 일본은 안 된다고 호언장담한 후 멀티골 이라니" "이승우 골 일본반응, 지성이 형의 세레모니가 생각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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