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탄…"이승우는 한국의 메시, 이번 세대에선 못 이긴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메시' 이승우가 바르셀로나의 차기 대들보임을 증명했다. 일본은 이승우를 보며 "이길 수 없다"며 한탄했다.
지난 14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8강 한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이승우는 혼자 경기를 주름잡으며 두 골을 기록, 일본을 침몰시켰다.
이승우는 앞선 조별예선 태국과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도 연이어 골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 멀티골을 기록, 한국 축구의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르며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이승우는 중앙선 부근에서 패스를 받아 수비수 3명과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성공시켰다. 한국 축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명장면이었다.
이날 승리로 AFC U-16 4강에 진출하게 된 한국은,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최하는 FIFA U-17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출전권을 획득하게 됐다.
이승우는 경기 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여기에 온 이유는 우승하러 왔다. 4강에 올라가려고 온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그의 환상적인 골에 침몰한 일본은 침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의 축구전문지는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고 한탄했다. 또한 일본 축구팬들은 "이승우 골을 보니 이 세대에서는 이기기 힘들 것 같다"며 울분을 토하며 침통해하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승우 일본 반응, 하 자랑스럽다" "이승우 일본 반응, 이게 바로 사이다" "이승우 일본 반응, 캬 기분좋다" "이승우 일본 반응, 이승우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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