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아이가 있어 즐겁고, 둘이라서 더욱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와 매일유업, 보령메디앙스, 아가방앤컴퍼니, 아벤트코리아, 아이코닉스, 일동후디스 등이 참가한다.
네이버의 경우 사이트내 콘텐츠 검색을 강화해 출산 지원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매일유업은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베이비샤워 등 임신 축하나 육아지원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한다. 일동후디스는 두 자녀 이상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자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아이코닉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뽀로로TV'에서 남성 육아 노하우가 담긴 '100인의 아빠단'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금요일 오후 3시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실천한다.
문형표 장관은 "이번 공동 캠페인은 기업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일과 가정의 균형 문화를 실천해 출산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일가정 균형 문화 정착에 앞장서 결혼과 임신, 출산을 장려하는데 동참하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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