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금융감독원장이 단 2주만에 중징계로 바꾼 후 다시 금융위에서 한 단계 높인 것으로 결코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관리감독부실과 내부통제 소홀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직무정지의 중징계를 결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험난한 과정들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대충 타협하고 말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며 KB금융그룹과 저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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