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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괴사증 남성 환자 女 1.7배…음주로 여성 환자도 '급증'

최종수정 2014.08.17 12:00 기사입력 2014.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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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우리 몸의 뼈를 형성하는 '골조직'으로 가는 혈액순환 장애로 골세포가 사멸하는 골괴사증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가까이 많지만, 여성의 음주가 늘면서 여성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7~2013년 골괴사증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2만2354명에서 지난해 2만5993명으로 연평균 2.5%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남성은 1만6293명으로 여성 9700명보다 1.7배 많았다. 다만 지난 5년간 남성 진료인원 연평균 증가율은 1.8%에 불과한 반면, 같은 기간은 여성은 연평균 3.9%나 늘었다.

연령대별 진료인원은 지난해 기준 50대가 7118명(27.4%)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327명(20.5%), 70대 이상 5238명(20.2%), 40대 4327명(16.8%) 등의 순으로 고령일수록 환자가 많았다. 특히 50대와 70대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5.5%와 7.5%로 가파른 증가폭을 보였다.

골괴사증은 아직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고관절 골절이나 탈구 등의 손상 이후 골세포가 죽는 경우(외상성 골괴사증)도 있지만, 과도한 음주와 부신피질호르몬 과다복용, 방사선 치료, 잠수병 등이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흡연이나 장기이식, 고지혈증, 내분비 질환, 악성 종양, 만성 간질환, 혈액 응고 장애, 화학 요법 등도 원인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오현철 교수는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흡연, 고지혈증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할 수 있다"면서 "노인인구의 증가로 고관절 골절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골절 후에 발생한 골괴사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골괴사증은 과도한 음주와 관련된 경우가 많아서 적절한 음주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골괴사증이 발생한 경우는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적절한 자세관리, 충격이 큰 운동제한, 필요 시 목발, 지팡이의 사용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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