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지난 5월8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해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어 7·30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대표 이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일괄 사퇴한 뒤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인 국민공감혁신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게 됐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 후폭풍과 관련해 "특별법 합의과정에서 진통이 계속되고 있어 가슴 아프다"고 술회했다. 박 위원장은 관련해 "저에게 쏟아진 강한 비판이 역설적으로 세월호특별법에 대한 사라져가던 관심을 다시 깨웠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며 "언젠가는 국민들께서 이해해주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 위원장 은"새롭게 시작하는 국민공감혁신위원회는 낡은 과거와 관행으로부터 지혜롭게 결별하겠다"며 "그것이 바로 정의로움을 더욱 굳건히 세우는 일, 경제민주화와 복지에 근간을 둔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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