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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세월호도 민생… 5천만 국민 정의감도 경제만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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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세월호도 민생… 5천만 국민 정의감도 경제만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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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세월호 특별법 처리 무산으로 정국이 파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이 민생을 강조하며 민생법안 우선 처리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야당은 "세월호도 민생"이라며 맞서고 있다.

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전략기획위원장은 14일 오전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툭하면 들고 나오는 얘기가 민생법안 얘기인데 세월호 특별법이 민생이 아니고 무엇이냐"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국가, 이것이 민생 문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의 시급함의 문제를 얘기한다면 진작 정부와 여당이 결단하고 이 문제를 풀어나갔어야 했다"며 "이제까지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 와서 다른 민생도 돌보자고 얘기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시급한 것이 세월호 특별법 문제"라며 "이 문제가 해결되면 다른 문제들도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대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도 이날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 "국민 5000만의 경제도 있지만, 국민 5000만의 정의감을 살리기 위해선 세월호 문제를 정의롭게 해결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고문은 "(민생문제를) 당장 해결할 것도 있지만 대통령이 낸 18개 법안 같은 것도 지금 당장 통과를 안 시키면 국민이 내일 죽고 살고 이런 문제는 아니지 않냐"면서 "4개월째 세월호 문제를 그대로 이렇게 방치해가면서 민생문제를 갑자기 느닷없이 여기만 방점을 두고 해결한다는 것도 뭔가 어색하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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