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은 1.6원 떨어진 1,855.3원/ℓ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7월 24일 현재 1,854.9원/ℓ으로 20일 연속 하락했다. 경유는 지난주 보다 2.7원 낮은 1,659.1원/ℓ을 기록하며 19주 연속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셀프 주유소 평균 1,820.8원/ℓ, 비셀프 주유소 평균 1,860.7원/ℓ으로 집계됐다. 셀프와 비셀프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 39.9원/ℓ, 경유 37.9원/ℓ였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가격은 휘발유 1,951.7원/ℓ, 경유 1,758.9원/ℓ이었다. 휘발유 최고가 지역과 최저가 지역(대구, 1,824.7원/ℓ)의 가격 차이는 127.0원/ℓ였다.
휘발유 공급가격이 가장 낮은 정유사는 S-OIL로 1,763.2원/ℓ였으며 경유는 SK에너지가 1,521.9원/ℓ으로 가장 낮았다.
석유정보센터는 "최근 국제유가가 IMF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달
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향후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가격도 당분간 현재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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