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구원파 대변인 "변사체 유병언 아닐 것…초라한 행색 말 안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 "변사체 유병언 아닐 것"(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 "변사체 유병언 아닐 것"(사진: YTN 방송화면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구원파 대변인 "변사체 유병언 아닐 것…초라한 행색 말 안돼"

구원파 대변인이 유병언 전 회장 추정 변사체 발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2일 이태종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순천 매실밭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태종 대변인은 "여러 정황을 살펴봤을 때 발견됐다는 사체는 유 전회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소한 지난 5월25일 유병언 전 회장과 동행했던 신모씨가 체포됐을 시점까지는 유 전회장이 살아있었던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2주 정도 만에 부패가 심하게 진행됐다는데 그렇게 될 수 없다"며 "겨울 점퍼에 벙거지를 쓴 채 초라한 행색이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병언 전 회장은 키가 상당히 작아서 한 눈에 봐도 구별할 수 있는데 (변사체와) 외모도 달랐다는 것 같다. 또 (변사체) 주위에 막걸리병, 술병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유병언 전 회장은 술을 전혀 안 마신다. 상황을 봤을 때 유병언 전 회장이 아닐 가능성이 확실하다"고 반박했다.

지난달 12일 전남 순천의 매실밭에서 부패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이 변사체를 무연고자로 보고 신원 확인을 위해 DNA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과정에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 전 회장의 친형인 유병일씨의 DNA와 상당히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경찰서는 22일 오전 9시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유병언 전 회장 추정 변사체 발견과 관련해 브리핑을 갖는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