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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2Q 자금조달액 76.8조···전분기比 13.6%↑

최종수정 2014.07.21 10:15 기사입력 2014.07.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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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2분기 한국예탁결제원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전분기 대비 13.6% 증가한 76조8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채권등록제도는 공사채등록법에 따라 채권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성명, 채권금액 등 권리내역을 등록해 권리를 확보하는 제도다. 6월말 기준 1만1478개 기관이 이용 중이며 등록잔약은 약 968조원에 달한다.
21일 예탁원에 따르면 2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70조5000억원, 같은 기간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발행규모는 53.7% 증가한 6조3000억원으로 합계 76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CD 등록발행규모가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20.3%)해 전체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해 대비 1.5% 감소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2.9%), 금융회사채(18.2%), 일반회사채(17.1%), SPC채(8.2%), CD(8.2%), 파생결합사채(8.1%), 국민주택채(3.9%), 지방공사채(2.2%), 지방채(1.2%) 순이었다. 전년동기 대비 지방공사채, SPC채는 각각 21.4%, 10.5% 증가했지만 CD, 일반회사채, 특수채 등은 각각 20.3%, 13.2%, 10.6% 감소했다.

금융회사채의 경우 14조18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9.7% 감소, 직전분기 대비로는 13.8% 증가했다. 1년 초과~3년이하 발행물이 46.9%로 가장 많았고 3년초과 장기물은 26.1%를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13조1163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 대비 13.2% 감소, 전분기 대비 33.7% 증가했다. 특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기초자산이 2분기 1147종목 1조9282억원이 발행돼 일반회사채 총발행금액대비 14.7%를 차지했다. P-CBO는 신규 발행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는 유동화증권으로 신용도가 낮아 회사채 직접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자금지원정책으로 활용된다.

지방공사채는 1조68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 증가, 전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했다. 특수채는 25조3090억원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10.6% 감소, 전분기 대비 9.1% 증가했다.

파생결합사채의 경우 6조2006억원 등록발행으로 직전분기 대비 15.1% 감소했다. 주가연계결합사채(ELB)는 3조1927억원, 기타파생결합사채(DLB)는 3조79억원으로 집계됐다. ELB·DLB 모두 1년 이하 단기발행물이 각각 총발행금액 대비 53.1%, 66.4%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CD는 6조312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3% 감소, 전분기 대비 53.7% 증가했다. SPC채는 6조25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로도 18.9% 증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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