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한국 신협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열린의사회와 함께 필리핀 타클로반시를 방문해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신협의 사회공헌조직인 전국 지역별 신협두손모아봉사단 단장 및 필리핀신협연합회 관계자와 열린의사회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타클로반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을 위해 백신 접종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태풍 피해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필리핀신협은 1972년도에 발생한 남한강 홍수 때 도움을 준 고마운 인연도 있다"며 "한국 신협인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필리핀 신협 조합원들과 이재민들이 다시 일어서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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