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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이사회 "소위원회 꾸려 총장선출제도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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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법인화 이후 처음 치러진 간선제 총장 선거 결과를 놓고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서울대에서 이사회가 결국 소위원회를 구성, 차기 총장 선출규정 개정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14일 서울대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오전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이번 26대 총장 선출 과정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이사회 관계자는 "정해진 기준에 의해 선거를 했음에도 학내 일부 구성원이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며 "향후 총장 선출 과정과 관련한 백서를 만드는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고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19일 서울대 이사회에서는 성낙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재적이사 15명의 과반인 8표를 얻어 제26대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로 당선됐다. 성 교수는 선거 전 치러진 총추위의 평가 점수에서 1위를 차지한 오세정 물리천문학부 교수에 뒤이어 강태진 재료공학부 교수와 공동 2위로 선정됐지만, 이사회의 투표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사회는 총추위가 공동 2위로 올린 성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 이후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교수협·평의회 등을 중심으로 학내 반발이 이어졌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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