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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센터·노무현재단 "문창극, 두 전직 대통령 평가 왜곡했다"

최종수정 2014.06.11 18:06 기사입력 2014.06.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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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화센터 노무현 재단,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철회 요구

▲김대중 평화센터 노무현 재단, 문창극 총리후보 지명 철회 요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대중평화센터·노무현재단 "문창극, 두 전직 대통령 평가 왜곡했다"

김대중평화센터와 노무현재단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진정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받드는 정부라면 총리 지명은 철회해야 한다"고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껄끄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11일 김대중평화센터와 노무현재단은 문 후보자 내정과 관련한 공동논평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문창극씨를 총리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소통과 통합에 대한 국민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한, 대단히 유감스러운 인사"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문 후보자에 대해 이들은 "문 후보자는 언론인 시절 자신과 입장이 다른 세력에게 합리적인 비판이 아닌 맹목적인 비난을 가하며 내내 편협한 가치관을 과시해왔다"며 "특히 그의 기명칼럼에서 드러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왜곡된 인식은 총리직을 수행하는 데 심각한 결격사유"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문 후보자에게 "김대중 대통령이 사경을 헤매는 와중에 ‘깨끗한 마무리’가 있어야 한다며 비자금과 은닉재산 같은 허위사실을 거론하며 의혹을 부풀리는 칼럼을 쓴 바 있다"며 "문 후보자가 쓴 내용은 모두 검찰 발표와 법원 판결로 사실이 아님이 밝혀진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중앙일보 대기자시절 지난 2009년 5월 26일자 칼럼을 통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에 대해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고 지적하며 "그 점이 그의 장례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되어야 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한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의 이름으로 전직 대통령들을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모욕하고 조롱한 인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을 보면서 절망감을 느낀다"고 박 대통령의 문 후보자 총리 지명을 비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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