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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관진 靑안보실장 내정, 적임자인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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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박근혜 대통령이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한 데 대해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의 역할은 다르다"며 "적임자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청와대 안보실장은 외교와 통일 문제까지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 남북 화해 협력, 동북아 평화를 모색하는 시작에서 대통령을 보좌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물론 김 장관이 지난 3년 6개월 동안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동안 군사적 안보에는 유능할지 모르지만 김장수 전 안보실장의 재임 시절 대한민국의 외교통일 분야가 어떠했는지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청주 출신이고, 할아버지가 독립군 출신인 것은 평가할만한 일"이라며 "이명박 정부 때 합참의장으로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때는 그다지 큰 흠결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다만 안대희, 김병관 전 국방부 장관 내정자에 비춰 합참의장 퇴임 이후의 행적을 중심으로 청문회에서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 대변인은 "미국은 현역 장성이 전역 후 10년이 넘지 않으면 국방 장관으로 임명할 수 없는 법조항이 있다"면서 "그래서 콜린 파월은 이 조항 때문에 국방 장관이 아니라 국무 장관으로 임명됐는데 우리나라도 문민 장관에 의한 민간 컨트롤 전통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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