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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후보, ‘명품군수’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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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후보가 화순읍 금호아파트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 후보가 화순읍 금호아파트 사거리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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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유세에서 화순 현안 사업비 확보 소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충곤 후보가 거리유세에서 ‘명품군수’ 후보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구충곤 후보는 24일 화순읍 금호아파트 사거리에서 열린 거리유세를 통해 “젊은 시절 회사도 운영해봤고, 의정활동도 남보다 열심히 했으며,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영능력과 의정활동, 교육전문가로서 자질을 충분히 검증받았다고 군민께 보고 드린다”면서 “이 정도면 7만 군민과 함께 화순군을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 수 있는 ‘명품군수’ 후보라고 자부한다”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구 후보는 “전남 도의원 시절 예결특위 위원장을 지내면서 나름대로 고향 발전에 힘써왔다고 자부한다”며 화순의 현안 사업비를 확보해 시급한 현안을 해결한 사업들을 소개했다.
화순초, 오성초, 도곡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건립비 70억을 비롯해 화순소방서 신축비 29억, 화순공공도서관 부지 매입비 20억원 등을 지원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화순에 수능고사장을 지정해 나주까지 가서 시험을 보는 불편을 없애는 한편 도립대 총장 재임시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구충곤 후보는 “유통회사 소액 출자자 원금 전액 보장, 70세 이상 어르신께 건강장려금 20만원 지급, 여성이 행복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살 수 있도록 각별히 배려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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