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월 1만대' 베스트셀링카

7세대 쏘나타(LF 쏘나타)

7세대 쏘나타(LF 쏘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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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에만 1만1904대가 팔렸다. 내수경기 회복이 더딘 데다 최근 수입차 공세가 거제시면서 국산 완성차업체의 내수모델 가운데 월 1만대 이상 팔린 차는 지난 2012년 12월 아반떼 이후 신형 쏘나타가 처음이다.


신ㆍ구형 모델을 구분해 판매량을 따져보면 같은 해 3월 아반떼MD 이후 처음으로 2년여 만에 '월 1만대'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단순히 한 회사를 넘어 국민차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쏘나타의 월 1만대 판매는 출시 전부터 예견돼 왔다. 현대차가 내수시장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개발한 데다, 전통적으로 중형세단시장은 업체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으로 여겨지는 만큼 회사의 온갖 기술력을 쏟아부었기 때문이다.


1985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지난 2월까지 쏘나타는 국내 306만대, 해외 383만대 등 총 689만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LF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에 착수, 3년여간 4500억원을 투입했다. 30년 가까이 국내외에서 쌓아올린 쏘나타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도 이번 신형 쏘나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현대차가 모던 프리미엄이라는 브랜드 지향점을 내세운 데다 회사 안팎에서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성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출시된 만큼 쏘나타에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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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출시하면서 '기본기 혁신'을 강조했다. 잘 달리고 잘 서는 주행성능과 차량안전성으로 집약된다. 이를 위해 엔진성능을 개선, 실생활에서 많이 쓰는 저중속 영역에서 힘을 잘 낼 수 있도록 가속응답성을 끌어올렸다. 외산 경쟁차량과 비교했을 때도 한수 위로 꼽히는 안전성은 쏘나타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일반강판에 비해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 적용비율을 기존에 비해 2.4배 늘린 전체 차체의 51%로 확대적용했다.


아울러 차체구조간 결합력을 높이기 위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넓히는 한편 핫스탬핑공법 적용부품수를 3배 이상 늘리는 등 첨단 설계방식을 적용해 외부충격에 의한 차체비틀림과 굽힘강성이 각각 41%, 35%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완성차업체가 가장 꺼리는 안전성능 테스트로 꼽히는 스몰오버랩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한 결과 최고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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