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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2연승' vs 장하나 '설욕전'

최종수정 2014.05.14 09:25 기사입력 2014.05.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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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16일 개막, 상금랭킹 1, 2위의 '맞대결'

이승현(왼쪽)과 장하나

이승현(왼쪽)과 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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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승현(23ㆍ우리투자증권)이 내친 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16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파72ㆍ6509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이 격전지다. 지난 4일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에서 시즌 첫 승을 일궈내며 장하나(22ㆍ비씨카드ㆍ1억6300만원)에 이어 상금랭킹 2위(1억3400만원)에 올라 초반스퍼트가 눈부시다.
2011년 러시앤캐시에서의 첫 우승 당시 전년도 상금왕 이보미(26)를 격침시킨 데 이어 지난해 KB금융스타챔피언십에서는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를 상대로 메이저 우승컵을 품에 안았던 '월드스타 킬러'다. 지난주 KLPGA투어가 없어 체력을 비축할 여유까지 생겼다. 자신의 타이틀스폰서가 개최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동기 부여도 확실하다. 이승현 역시 "승수를 더 쌓아 상금퀸에 도전하겠다"는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해 상금퀸 장하나에게는 또 다시 설욕의 무대다. 첫 등판한 넥센ㆍ세인트나인마스터즈에서 백규정(19)에게 밀려 준우승에 그친 뒤 KG레이디스 2라운드에서는 스코어 오기로 실격 당해 명예회복은커녕 오점을 남겼다. 하지만 지난주 휴식 대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4시즌 첫 메이저 월드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6위에 올라 실전 샷 감각을 조율하는데 성공했다.

'롯데마트 챔프' 이민영(22)을 비롯해 김효주(19), 김세영(22ㆍ미래에셋), 양수진(24) 등의 스타군단과 백규정과 김민선(19), 고진영(19ㆍ넵스) 등 '루키군단'이 이번에도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친다.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이 국내에서 2개 대회 연속 등판한다는 점도 관심사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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