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도시계획을 수립할 때 도시의 지역별 자연재배 위험성을 사전 분석해 선제적으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도시의 재해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이를 크게 고려하지 않은 채 도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지자체 3곳은 선도 지자체로 지정, 집중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연 2회 설명회도 개최한다.
박민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도시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재해저감 대책을 시행하면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며 "향후 효과를 모니터링해 대상 도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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