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어젯밤에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현재 정 대표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 대표는 과거에도 SNS 상에서 몇 차례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정 대표는 "노무현보다는 10배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정 대표는 현재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코칭서비스 업체 '더코칭그룹' 대표, 국무총리실 국민소통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정 대표는 새누리당 당원으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지만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김황식 후보를 지지선언하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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