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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집회 일당 6만원' 논란 정미홍, 과거 발언 어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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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정미홍 대표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 정미홍 트위터 캡처)

▲논란이 확산되자 정미홍 대표는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진: 정미홍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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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에 참가한 청소년을 두고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고 주장했다가 하루 만에 사과한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상임대표의 과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대표는 5일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어젯밤에 올린 트윗 글은 지인으로부터 들은 것이었지만,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었다"며 "추모 행렬에 참가하신 순수한 시민과 학생들에게까지 누를 끼쳐 대단히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앞서 정 대표는 트위터에 "많은 청소년들이 서울역부터 시청 앞까지 행진을 하며 '정부가 살인마다, 대통령 사퇴하라'고 외쳤다"면서 "제 지인이 자기 아이가 시위에 참가하고 6만원의 일당을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참 기가 막힌 일"이라며 "대한민국 경찰은 이 문제를 수사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라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현재 정 대표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정 대표는 과거에도 SNS 상에서 몇 차례 막말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5월 정 대표는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성추행 파문을 일으켜 경질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 "윤창중 전 대변인이 누군가를 성폭행 해 죽이기라도 한 분위기다. 미친 광기"라며 "윤창중 전 대변인은 반드시 진실을 밝혀 억울함을 풀기 바란다"고 윤 전 대변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또 지난해 7월 故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정 대표는 "노무현보다는 10배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한 부분은 저의 실수였다"며 사과했다.

정 대표는 현재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코칭서비스 업체 '더코칭그룹' 대표, 국무총리실 국민소통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 정 대표는 새누리당 당원으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선언했지만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뒤 김황식 후보를 지지선언하기도 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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