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국내생산 수출물량까지 합해 23만7300대를 팔아 같은 기간 11.9% 늘었다. 국내외 실적을 합한 판매량은 27만63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최근 선보인 차종이 주요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크게 늘었다. 국내에서 생산해 해외에 수출한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 광주2공장 생산능력 증대효과와 함께 K3(포르테 포함), 스포티지R, 프라이드 등 주력차종이 인기를 얻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해외 현지공장 생산분도 같은 기간 3.8% 늘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기아 의 누적판매 실적은 국내 14만7010대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줄었으며 해외에서는 90만1201대로 11.9% 늘었다. 국내외 판매량을 합한 실적은 104만8211대로 지난해에 비해 9.8% 늘었다. 기아차의 지난달 국내외 판매량은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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