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28일 동부대우전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한국마케팅협회가 후원하는 '제 1회 동부 전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전자산업 시장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동부대우전자의 상품으로 사업화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또는 단체) 중 대상 1팀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쇼 CES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연수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혁신상 2팀에는 일본 전자전 연수, 장려상 5팀에게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수상자의 출신 대학에는 동부대우전자의 가전 제품이 지원되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시상이 진행된다.
또한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와 면접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6월2일부터 7월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ideaelec-dongb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동부대우전자의 혁신 제품 개발 동아리 'IN(Innovation Nomad)' 임직원들의 멘토링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11월14일에 열리는 결선 프리젠테이션을 최종 선발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공모전 운영사무국(02-360-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형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전자산업은 지난 100여 년 동안 국가, 사회, 문화 전반은 물론 가정생활에 이르기까지 금세기 인류문명 발전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전에 많은 대학생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을 세계 1위의 전자대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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