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모그룹 회장 유병언이 27일 구원파 신도들의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거처하며 검찰 소환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은 금수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신도들은 시외버스를 이용해 이곳을 찾기도 했으며 버스 안에는 20~30대의 여성 탑승자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보개면 주민 박모(45)씨는 "토요 예배는 구원파 측이 약 10여 년 전부터 매주 실시하고 있는 행사"라며 "적어도 신도 1500명 정도가 매주 이곳에 집결하며 예배 시간은 약 2시간"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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