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기호테酒', 특급호텔들, 봄맞이 야외가든 개장
돈 부담 크지않고 기분좋은 호텔 테라스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완연한 봄이 왔다. 바쁜 일상으로 교외에 나가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 도심에 있는 특급호텔이 야외 가든과 테라스를 속속 개장하고 있다. 잠시나마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퇴근 후 호텔의 야외 테라스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맥주와 바비큐를 무제한으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영국풍의 바 오크룸의 야외 패티오(테라스)를 지난 21일 개장했다.
오크룸의 야외 패티오는 도심의 빌딩숲 사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야외 정원이다. 이곳에서는 오후 6시부터 8시 반까지 해피아워로 지정, 숯불 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 생맥주와 와인을 제공한다. 가격도 4만7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요리는 샐러드류와 해산물(새우, 계절생선, 조개류 등)ㆍ독일식 소시지ㆍ텍사스식 쇠고기 안창살ㆍ돼지갈비ㆍ몽고식 닭고기ㆍ양고기ㆍ갈비소스의 쇠고기 등의 바비규와 식사류(볶음밥, 고추장 스파게티 등) 등으로 구성됐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가든 테라스에서는 세계 각국의 맥주와 칵테일, 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다. '가든 테라스'는 벽면에 흐르는 미니 폭포가 있어 도심 속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비어 페스티벌'에는 기네스, 아사히, 하이네켄 등의 프리미엄 생맥주와 라운지 바 조이(ZOE)의 바텐더가 즉석에서 제공하는 코로나리타, 모히토 등의 주류가 있다.
이와 함께 일품 메뉴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세트 메뉴, 셰프가 즉석에서 구워 제공하는 바비큐, 소고기 퀘사딜라, 소고기 안심 찹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요리메뉴들을 추가했다. 가든 테라스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 생맥주는 5500원부터다. 비비큐는 1만7500원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엔터테인먼트 바 그랑아Ⅱ는 야외 테라스 바비큐 파티 프로모션을 연다. '야외 테라스 바비큐 파티'는 즉석 바비큐, 소시지와 각종 야채, 디저트 등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된다. 생맥주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만9000원이다.
◆멋진 한강 전망을 즐기려면=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과 피자 레스토랑 피자힐의 야외 테라스를 개장했다. 명월관 야외가든 '펍 가든'은 커피, 차, 젤라토, 주스, 스낵 등의 카페 메뉴부터 맥주, 막걸리, 소시지 구이, 육포 등의 펍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차산으로 둘러싸인 피자힐 야외테라스에서는 피자, 스파게티, 샐러드, 음료, 커피 메뉴 등 기존 피자힐에 있는 메뉴가 야외에서 그대로 제공된다. 아이스크림 메뉴도 추가 판매한다. 이와 함께 다음달에는 '피자 페스티벌'을 준비할 예정이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제이제이 가든에서는 제이제이 델리의 각종 샐러드, 피자,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 메뉴와 디저트ㆍ음료가 제공된다. 밤에는 시원한 전망을 즐기며 맥주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새벽 3시까지 운영된다.
◆이색 공간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제주신라호텔의 야외 3층 테라스에서는 매일 밤, 와인 파티를 연다. 테라스에는 봄 정원의 향기와 야자수와 야외 스파 존 전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와인 파티를 하는 동안 파티 입장 고객들은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 12여종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믹스 치즈와 견과류, 비스킷 등이 제공된다.
특히 와인 파티 중에는 야외 풀사이드에 마련된 무대에서 뮤지션들이 라이브 연주로 선보이는 월드 뮤직 페스티벌도 감상할 수 있다. 파티 입장요금은 호텔 투숙객은 3만원, 외부인은 5만원이다.
도심 속 자연공간 메이필드 호텔은 로얄마일 테라스를 운영한다. 나무 그늘이 드리운 로얄마일 테라스는 자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사자상 분수와 하얀 조각상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준다. 다양한 스낵과 함께 향기로운 티와 시원한 맥주, 와인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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