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14일 이동통신3사 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통사끼리 이전투구식 싸움을 멈추고 시장 안정화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임원 중 한명은 "윤 차관이 이통3사 모두 지금 과다 보조금 때문에 잘못해서 벌을 받고 있는 중인데 서로 싸우고 경쟁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해서 되겠나. 이것이 자숙하는 사업자 모습이냐고 질타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를 영업정지 기간 중 사전 예약가입 등 불법 영업 혐의로 미래창조과학부에 신고하고, LG유플러스는 이에 대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나서며 사태가 악화 일로로 치달았다. 그러던 중 윤 차관이 진화에 나서며 향후 이통3사의 기싸움이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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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계 LG유플러스 부사장은 "우리는 불법행위를 저지른 적이 없어 경쟁사들에게도 떳떳하다"며 "우리도 가급적 경쟁사에 대한 음해를 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이형희 CR부문장 부사장과 윤원영 마케팅부문장 전무, KT의 전인성 CR부문장 부사장과 임헌문 커스터머부문장 부사장, LG유플러스의 유필계 CR전략실 부사장과 황현식 MS본부장 전무가 참석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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